미국 국립공원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비거주자에게 100달러를 더 받는다”는 이야기를 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 제도는 적용 대상, 나이 기준, 공원 범위, 기존 입장료와의 관계에 따라 체감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핵심만 정확히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00달러 비거주자 추가 요금의 의미
요지는 간단합니다. 일부 인기 국립공원에서 미국 ‘비거주자(Nonresident)’에게 1인당 100달러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이 100달러는 기존의 공원 입장료(예: 차량 1대 기준 요금, 1인 기준 요금 등)와 별도로 추가되는 형태로 안내됩니다.
여행자가 흔히 착각하는 지점은 “차량당 100달러”로 이해하는 경우인데, 안내 문구상은 대체로 ‘1인당(per-person)’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제도 설명은 한 줄처럼 보여도, 실제 결제 단위(차량/인원), 적용 연령, 연간 패스 보유 여부에 따라 총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방문 예정 공원의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누가 내야 하나: ‘비거주자’와 나이 기준
“비거주자”는 일반적으로 미국 시민권자 또는 미국 거주 자격(영주권 등)을 가진 사람이 아닌 경우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주 언급되는 기준으로는 만 16세 이상에게 100달러가 부과되는 형태가 등장합니다.
현장에서는 연간 패스 구매나 할인 적용을 위해 신분 및 거주(또는 시민권) 증빙을 요구할 수 있다는 안내가 함께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공원에서 적용되나
모든 국립공원에 일괄 적용되는 형태로 이해하면 위험합니다. 안내에서는 보통 ‘가장 방문객이 많은 일부 공원(예: 11개 내외)’처럼 범위를 제한해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같은 국립공원 여행이라도 “내가 가는 공원이 포함되는지”가 핵심입니다.
방문 예정 공원 공식 사이트나 국립공원청(NPS)의 관련 안내 페이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예: NPS 비거주자 요금 안내
기존 입장료와 무엇이 다른가
미국 국립공원은 전통적으로 공원별로 입장료 체계가 다릅니다. 어떤 곳은 차량 1대 기준(기간권)이고, 어떤 곳은 1인 기준인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100달러가 “기존 입장료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추가로 붙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족/친구 여러 명이 한 차량으로 들어가면 싸게 들어갈 수 있다”는 기존 감각이, 비거주자 100달러가 1인당 적용되는 구조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간 패스(Annual Pass)와 100달러 요금의 관계
많은 여행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연간 패스를 사면 100달러를 피할 수 있나?”입니다. 안내 흐름상 연간 패스 보유자는 100달러 추가 요금이 면제(또는 적용 제외)되는 방식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 역시 ‘해당 공원’과 ‘해당 연도 정책’에 따라 표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간 패스(미국 국립공원 통합 패스, 흔히 America the Beautiful 패스)는 구매처 안내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Recreation.gov
| 선택지 | 결제 단위 | 이럴 때 고려 | 주의할 점 |
|---|---|---|---|
| 공원별 입장(현장 결제) | 차량 또는 1인(공원별 상이) + 비거주자 100달러(조건 충족 시) | 방문 공원이 1~2곳이고 체류가 짧을 때 | 대상 공원/연령/인원수에 따라 예상보다 비싸질 수 있음 |
| 통합 연간 패스 | 패스 1장(정책에 따라 비거주자 가격 상이) | 여러 공원을 연달아 방문하거나, 동행 인원이 많을 때 | 패스가 ‘차량 1대’ 기준으로 입장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동행 구조 확인 필요 |
| 무료 입장일(해당 시) | 정책상 무료 | 일정이 유연하고 무료 입장일에 맞출 수 있을 때 | ‘거주자만 무료’처럼 조건이 붙을 수 있어 사전 확인 필요 |
제도 소개가 “연간 패스는 얼마, 비거주자는 얼마”처럼 단순 비교로 보이더라도, 실제 체감 비용은 방문 공원 수 × 동행 인원(만 16세 이상) × 대상 공원 여부에 의해 크게 달라집니다.
여행 일정에 따라 유리한 선택 가이드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패스를 살지 말지”를 감(感)으로 결정하기보다, 아래처럼 간단한 질문으로 정리하면 계산이 쉬워집니다.
- 내가 가는 공원이 ‘비거주자 100달러’ 대상 범위에 포함되는가?
- 동행 중 만 16세 이상 인원이 몇 명인가?
- 대상 공원 방문 횟수가 몇 번인가? (예: 대상 공원 2곳 이상인가?)
- 공원별 기본 입장료(차량/인원)가 어떻게 붙는가?
대상 공원을 여러 곳 가고, 동행 인원이 많을수록 연간 패스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상 공원이 아니거나, 1회 방문에 그치는 일정이라면 공원별 입장료만 내는 편이 단순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덜 당황하는 체크리스트
- 방문 전: 각 공원의 “Fees & Passes” 또는 “Plan Your Visit” 페이지 확인
- 대상 여부: ‘비거주자 추가 요금’ 적용 공원인지 확인
- 연령 기준: 만 16세 이상 적용 여부 확인
- 패스 전략: 대상 공원 방문이 누적될수록 패스 검토
- 증빙: 연간 패스 구매/할인 적용에 필요한 신분·거주 증빙 안내 확인
- 현장 변수: 혼잡 시즌에는 결제·검표 절차가 길어질 수 있어 여유 있게 이동
정책 공지는 큰 틀만 먼저 알려지고, 이후 운영 지침이 공원별로 정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종 확인은 국립공원청(NPS) 공식 사이트 또는 미 내무부(Department of the Interior) 공지처럼 공신력 있는 채널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
Q. 100달러는 공원 하나당 한 번만 내나요?
안내 흐름상 “대상 공원 입장 시” 부과되는 구조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자가 여러 공원을 방문하면 횟수만큼 누적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원별 운영 방식(기간권, 재입장 규정 등)과 결합되므로 방문 공원 규정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Q. 차량 한 대로 들어가면 100달러를 한 번만 내나요?
이 부분이 가장 혼동이 큽니다. 100달러가 ‘1인당’ 안내되는 경우, 차량에 몇 명이 타든 만 16세 이상 비거주자 인원 수에 따라 총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연간 패스를 사면 무조건 이득인가요?
“무조건”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방문 공원이 대상인지, 대상 공원을 몇 번 방문하는지, 동행 인원이 몇 명인지에 따라 손익이 바뀝니다. 따라서 일정이 확정된 뒤 간단히 합산해보는 방식이 가장 실용적입니다.